[2021년 폐점]도요스 츠케멘 맛집 – 사토 / 가라미소 츠케멘, 보쌈 등

해당 식당은 아쉽게도 2021년 1월 폐점하였습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요스 츠케멘 사토

도요스 츠케멘 사토(さとう): 도요스역 에서 1분 거리에 있는 츠케멘 맛집 “사토” 입니다. 직장 근처인지라 저도 꽤 자주 가는 단골 가게입니다.

도요스 츠케멘 사토

메뉴

츠케멘 사토 메뉴

츠케멘 사토의 주력 메뉴는 츠케멘이지만, 그 외에도 라멘, 아부라소바 등의 면류와 함께 여러 중화요리와 안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면류는 뭐든 맛있습니다. 특히 츠케멘은 제가 도쿄에서 먹어본 곳 중 다섯손가락에 들 정도입니다. 살짝 달달한 수프가 아주 제 취향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밥 종류는 면보다 내공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곳에 오시면 밥 종류보다는 면류, 그중에서도 츠케멘 혹은 아부라소바를 추천 드립니다.

생맥주 등의 주류도 있으며, 특히 안주로 고를 수 있는 “보쌈”은 한국식 안주가 그리운 분들에게는 아주 반갑습니다. 양은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방법

가게로 들어오시면 중앙쪽에 자판기 두 대가 있습니다. 왼쪽은 밥 종류와 음료, 오른쪽은 면류입니다. 츠케멘을 드시려면 오른쪽 자판기에 돈을 투입하신 후 원하시는 메뉴를 누르면 식권이 발매됩니다.

보통은 식권이 나오기 전 종업원이 와서 자리 세팅과 함께 오오모리(곱빼기)와 나미모리(보통) 중 어떤 것을 할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오오모리 추가요금은 없습니다.

음식

가라미소 츠케멘 870엔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 가라미소 츠케멘(매운 된장 츠케멘)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그닥 맵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매운 자극이 느껴지며, 진하면서도 조금 달달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아부라소바 750엔

개인적인 두번째 베스트 메뉴, 아부라소바입니다. 담백하면서도 깔끔합니다. 맛이 다소 심심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빨간 매운 소스를 넣으시면 담백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스는 생각 이상으로 매우니 넣으실때 양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전경

이 곳의 진짜 매력은 새벽 3시 30분까지 영업한다는 점입니다. 야근할 때마다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요시노야 등 프렌차이즈 외에는 이 곳 밖에 없습니다. 맛도 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이상은 가는 것 같습니다.

역 바로 앞에는 “도요스 라멘”이라는 가게도 있습니다. 이 곳이랑 다른 가게이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요스 라멘”은 제가 지금까지 가본 라멘 중 세 손가락에 드는, 맛이 정말 별로인 가게입니다.

도요스 시장 등으로 인해 도요스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도요스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이 곳 츠케멘 사토를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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